경기도, 노인 맞춤형 평생교육 참여자 신청 쇄도

-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 많은 베이비붐 세대 문의 잇따라

- 참가 신청기간 5월 15일까지 연장

2014-05-08 09:24
서울--(뉴스와이어)--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2014년 찾아가는 노인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4월 30일 현재 51명이 참가 신청해 이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업은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려 이들을 노인 관련 기관에 파견해 어르신들에게 노후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진작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후프로그램 전문가를 선발해 이들을 교육, 양성한 후 31개 시·군 에서 지역 노후전문가로 평생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할 계획이다.

양성된 노후전문가들은 2인 1조가 돼 경로당,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노인관련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건강, 여가, 가족관계, 일자리 등 노후 프로그램을 상담과 강의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들이 주의해야 할 금융사기, 방문판매, 보이스피싱 등 경제 프로그램도 소상히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활동한 노후전문가 21명은 새로 선발될 노후전문가들의 멘토로 나서 멘토링과 참여자들의 현장 활동을 돕게 된다.

지난해 노후 전문가로 활동하고, 올해 멘토와 지역전문가로 다시 나서는 윤정택(64·안양) 씨는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건강 등 노후프로그램을 전파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은퇴하기 전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제2 인생을 자신있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맞춤형 평생교육 진흥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경기도 역점사업인 ‘5563 새출발프로젝트’의 일환이며, 고령화 추세에 맞춰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도 정책적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경기도는 참가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참가신청자를 당초 62명 모집에서 70명으로 늘려잡고 신청 기간을 5월 1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을 거쳐 6월 중으로 현장 활동을 시작해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을 모두 마치면 노후프로그램 전문가 인력풀에 등재돼 복지시설 등에서 노후 프로그램을 강의할 수 있으며, 스스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경기도 내 지역에서 노후전문가로 활동하고 싶은 50대~60대 초반 퇴직자(1950~1963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가 주관하고 고령사회고용진흥원이 참여자의 전문교육과 사회공헌 현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하려는 베이비붐 세대 경력자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회공헌팀에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과 관련해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675-7179)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소개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조갑룡)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중고령자에게 공공기관, 민간기관,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재능기부, 및 사회 공헌에 대한 활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익적 사회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서 설립된 고용노동부 인가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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