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새로 조성된 간척지에서 벼 수량 높이는 재배기술 소개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새로 조성된 간척지에도 비료를 주는 양과 시기를 잘 조절하면 벼 생산량을 관행보다 9%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토양 염농도 0.1∼0.3%의 새로 조성된 간척지 사양토(모래참흙)에서 질소 시비량에 따른 쌀 수량을 연구한 결과, 질소비료를 10a당 17kg 정도 주면 관행보다 수량이 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간척지에서는 질소비료를 10a당 20kg 정도 주고 있는데, 이를 새로 조성된 간척지에 적용하면 쓰러짐이 심해 수량이 떨어진다.

반면 질소비료를 10a당 11kg 정도 줄 경우에는 새끼치기가 적고 쌀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않아 수량이 떨어진다.

비료 주는 방법은 ①이앙 2∼3일 전 밑거름 30%(5.1kg) ②이앙 후 12∼14일 1차 새끼칠거름 20%(3.4kg) ③이앙 후 30일 2차 새끼칠거름 20%(3.4kg) ④이삭패기 24일 전 이삭거름 20%(3.4kg) ⑤이삭팰 무렵 알거름 10%(1.7kg)로 나눠 5회에 걸쳐 주는 것이 좋다.

석문, 화옹 등 새로 조성된 간척지는 염분함량이 높아 2∼3일마다 물갈이를 해서 염분을 제거해야 하므로 비료의 유실 또한 많이 되기 때문에 질소비료를 자주 나눠서 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과 최원영 연구관은 “새로 조성된 간척지에서 벼를 기계이앙 재배할 경우 질소비료를 알맞게 주면 생육이 좋고 쓰러짐도 적어 안정적인 수량을 얻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 신간척지에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 연구에 힘쓰겠다” 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최원영 연구관
063-840-217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