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LG 손잡고 새로운 주방문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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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코스피 009240
2005-08-25 14:32
서울--(뉴스와이어)--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빌트인 가전 시장이 국내 최초로 주방가구 1위 업체인 한샘과 가전 1위 업체인 LG전자가 상호독점권을 가지는 제휴를 체결함으로서 재편될 전망이다.

종합 홈 인테리어 가구업체 한샘(www.Hanssem.com) 최양하 부회장과 가전 1위업체인 LG전자 한국마케팅 부문장 강신익 부사장은 서울 63빌딩에서 국내 빌트인 가전제품 판매 및 공급에 대한 상호독점권을 인정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앞으로 빌트인 가전사업에 있어 공동마케팅 및 제품 공동개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00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시장은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국내 전자회사와 밀레(Miele), 지멘스(Siemens), 자누시(Zanussi) 등의 외국업체 들이 양분하고 있었다.

이중 국내 빌트인 시장 1위 업체인 LG전자의 경우 소비자 판매보다는 건설사를 상대로 하는 특판 매출에 대한 비중이 컸다. LG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서 300여 개의 ‘한샘 키친프라자’를 통해 빌트인 가전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B2B(기업간에 이루어지는 상거래) 중심의 사업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에 이루어지는 상거래)로 시장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소비자 유통의 빌트인 가전시장이 구축되지 않은 국내상황에서 이번 제휴는 시장의 판도를 굳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샘도 세계적인 가전기업인 LG전자의 가전을 주방가구에 독점적으로 설계, 제공하게 됨으로써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인텔리전트 키친 시스템을 대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한국인의 생활습관에 맞는 생활가전을 개발해 온 LG전자의 ‘한국형’ 빌트인 가전을 전국대리점에서 직접 판매함으로써 원스탑 쇼핑을 가능하게 하고, 발빠른 AS를 실시하는 등 고객에게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2구·4구 쿡탑,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드럼세탁기, 가스오븐, 콤비냉장고, 와인셀러, 김치냉장고 등 LG전자의 빌트인 가전 전제품이 한샘 부엌가구 속에 빌트인 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한샘은 이번 제휴가 지난 30여년간 추진해 온 인텔리전트 키친의 대중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LG전자의 세계적 가전기술과 한샘의 주방가구에 대한 노하우가 합쳐져 5000억원 규모의 빌트인 가전시장뿐만 아니라 가구산업이 고객중심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가구와 가전사간의 제휴마케팅으로 양 산업의 판도가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러한 시장 재편에 한샘과 LG가 선두에 선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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