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교수, 우리나라 최초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으로 임명

서울--(뉴스와이어)--이양희 전 아동권리위원장(현 성균관대 교수)이 5. 8.(목) 개최된 유엔 인권이사회 조직회의에서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으로 임명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출범 이후 최초로 인권이사회의 특별보고관을 배출하였다.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인권 상황 전반을 관찰·평가하여 인권 상황 개선에 필요한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의 임기는 매년 3월 개최 인권이사회에서 1년 단위로 연장 (최대 6년 재임 가능)

최근 미얀마 인권이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함에 따라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의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국가 중 한국의 전문가가 동 보고관에 임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양희 특별보고관은 2003-13년간 아동권리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축적한 인권분야 전문성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개발 및 민주화 경험 등을 활용하여 미얀마 인권 상황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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