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오병주·심지은 씨,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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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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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경제학과 4학년 오병주 씨(행정직)와 환경공학과 4학년 심지은 씨(기술직)가 9일 발표한 “2014년 안전행정부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안전행정부가 공직 충원경로의 다양화를 위해 200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는 시험으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 중 총장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였다. 2014년 견습직원으로는 전북에서는 8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7급 견습직원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근무를 한 후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능력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번에 합격한 오병주 씨와 심지은 씨는 군산대학교에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총장우수인재양성반 고급공무원준비반 소속으로, 군산대학교는 고급공무원 준비학생을 위해 PSAT(공직적성평가) 특강 및 자체 스터디 모임 운영, 전문가 면접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황성원 지도교수(행정학과)는 “2010년부터 고급공무원 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터디그룹을 운영해왔다”면서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