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영화제-통일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윤미량 통일교육원장 특별강연도 실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최근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건국대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개설을 기념하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제5회 통일영화제와 통일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통일영화제에서는 특히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이 ‘남북 교류협력의 경험을 통해 본 통일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제5회 전국통일콘텐츠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에서, 제5회 전국 통일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한양대 양재중 학생의 ‘통일에 대한 단상’ 영상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영상부문에 동국대 최철영 학생팀, 영화비평부문에 숙명여대 김혜숙 학생, 우수상에는 영상부문에 정명찬(이화여대), 최승태(파주상담센터)와 영화비평부문에 정도현(건국대), 이진경(이화여대) 학생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상에는 고려대 북한학과 봉사소모임 ‘우리’가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2014 통일영화제‘에서는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목표로 북한의 일상을 살필 수 있는 북한 예술영화 ‘자매들’과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텔레비전 교양방송 토막극 ‘철이 아버지였군요‘, ‘일요일에 생긴 일’이 북한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상영됐다.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는 영화를 통해 분단의 상처를 돌아보고, 분단과 통일문제에 대한 문화적 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2010년부터 ‘통일영화상영회‘와 ‘통일영화제’ ’통일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있다.

건국대는 통일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가 요구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지난 5년간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대학원 석·박사과정으로 ‘통일인문학과'를 개설,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김성민 단장은 “우리 사회의 분단과 일상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영화제를 열었다”며 “그동안 정치, 경제 중심의 통일논의에 더하여 통일담론에 새로운 방향을 열어나가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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