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부, 풍수해 대비 관계기관 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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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4-05-13 06:00
서울--(뉴스와이어)--남상호 소방방재청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오늘(5.13, 화) 방통위, 교육부, 국방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경찰청, 산림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여 여름철 풍수해 추진 대책 및 대처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이번 회의는 이번 여름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대기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관측에 따라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방방재청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침수 우려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에는 전담관리자를 현장 배치하고, 예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탐방객·야영객들에게 재난위험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신속하게 주민대피와 통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며, 저지대 피해 예방을 위해 수도권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은 우기 전 까지 모두 설치해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 보수·보강 및 댐·저수지 등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철역사 출입구·환기구 등에 방수판 등을 확보해 배치하고 관리담당자를 지정하여 침수로 교통상황 마비 등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하도록 하였다.

침수가 예상되는 도로는 신속한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지난해 호우·태풍 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처럼, 올해도 호우·태풍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예·경보시스템과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할 것을 강조하였다.

소방방재청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올 여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지자체 행정력만으로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국민 스스로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은 국민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안전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평소 국민행동요령을 잘 익혀두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에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15~10.15) 동안 현장 중심의 예방적 재난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소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소방서 간부 출신으로 소방재청 설립 총괄팀장을 맡은 남상호 대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2013년부터 소방방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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