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시아 문화 전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가치 있는 아시아 문화 발굴과 문화다양성 보존을 위해 아시아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조사·연구와 자원 수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아시아문화정보원이 수집하여 소장한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2,000개의 이야기, 동북아에서 동남아, 중앙아시아까지의 다양한 지역 전통음악의 생생한 연주, 힌두 대서사시가 공간과 건축 문화에 구현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원, 메콩 강 유역 소수민족의 생활 모습과 아름다운 복식 문화, 그리고 다양한 아시아 의례와 축제의 모습 등이 선명한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으로 기록되어 생생한 아시아 문화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알타이 지역의 암각화, 베트남 북부와 중국 남부 지역의 동고(청동 북), 인도를 시원으로 동북아시아까지 전파된 불탑의 전래 양상 등은 기존에 쉽게 접하지 못한 아시아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한수의 방, 무한수의 아시아’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개별 주제 아래, 디지털 자료 수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각 사업의 결과물을 하나의 아카이브 형식인 ‘방’으로 설정하여 제시한다. 관람객은 각 사업의 ‘방’에서 주제별로 특화된 아시아 문화에 대한 디지털 자료, 도서, 실물 자료 등 다양한 자료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방’은 완전히 분리된 닫힌 공간으로 제시되지 않는다. 아시아 대표 이야기를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를 구성하는 상징, 조형, 의례, 공연, 생활양식 등의 열린 범주 속에서 개별 사업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방’들을 배치해, 이 ‘방’들이 모여 아시아 문화에 대한 거대한 ‘집’(세계)을 이루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각 주제별 자료들이 어떻게 서로 연계될 수 있는가를 따라가다 보면,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아시아 문화에 대한 ‘방’과 ‘집’을 상상할 수 있게 된다.
무한수의 ‘방’은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상징하며, 또한 그것이 가치 있게 보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어떤 한곳으로의 패권적 집중이 아닌 양쪽을 향해 열린 다중심적 사고를 토대로 소통과 교류를 통한 아시아 문화 보존 및 새로운 가치 생산이라는 아시아문화정보원의 핵심 가치를 상징한다. 이번 보고전을 통하여 이러한 가치와 비전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왔는지 돌아보면서, 2015년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정보원의 더욱 발전적인 방향 수립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8시,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마감시간 30분 전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한 유진룡 장관이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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