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귀농·귀촌인 농촌 재능기부사업 본격 추진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사)경상북도 귀농연합회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 귀농·귀촌인 농촌 재능기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5월 13일 청송군 현서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영천시 청통면 등 3개 면지역, 의성군 신평면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귀농·귀촌인이 농업에 종사하기 전에 익힌 전문기술과 경험을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해 기존 지역민과 화합·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3월초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층을 대상으로 대상마을 신청을 받아, 시군과 시군귀농연합회의 심의를 거쳐 4월말 3개시군 14세대(영천 5, 의성 5, 청송 4)를 선정했다.

도에서는 도배·장판교체·집수리 등에 필요한 순수 재료구입비를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기술을 보유한 (사)경상북도 귀농연합회 회원들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동근 (사)경상북도 귀농연합회장은 “귀농·귀촌인은 기존 농업인과 동반 상생하는 협력자다.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익힌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농촌에 환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그동안 귀농분야의 정책에서도 큰 성과도 거두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3년 경북도의 귀농가구는 2012년 11,220가구에서 2013년에는 10,923가구로 2.7%감소했으나, 경북은 2,080가구에서 2,087가구로 오히려 0.2%증가, 10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해 귀농 1번지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광역단위 전국최초로 민간자생단체인 경상북도 귀농연합회(14개시군 4,400여명)를 발족 중앙단위 귀농귀촌박람회 등 홍보행사에 상담자로 참가하는 등 선배귀농인으로서의 멘토역할을 성실히 수행 귀농귀촌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업정책과장은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변화와 문화적 갈등해소에 중점을 두고 귀농귀촌분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재능기부사업 및 집들이 비용지원 등을 확대해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사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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