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12∼21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3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가 맺은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주관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맡고,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에서는 강사를 제공하며, AFACI는 훈련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AFACI 회원 10개 나라에서 20명이 참가한다.
주요 훈련내용은 △ 분자유전학적 기법을 이용한 유전자원 관리와 △ 초저온 보존 등 영양체 유전자원의 장기보존법이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나라 유전자원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귀국 후 수행할 연구계획서를 함께 작성하며 참여 나라 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AFACI는 아시아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현재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한국 등 총 11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김연규 소장은 “이번 훈련은 국내 선진 유전자원 관리 기술로 아시아지역 유전자원 전문가를 길러내는 자리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농업유전자원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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