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병원, 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들의 직업병과 예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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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병원
2014-05-14 14:19
서울--(뉴스와이어)--“선생님, 척추관절 건강 챙기세요!”

한 통계에 따르면 교사 60% 이상이 직업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수업시간도 늘어났지만 그만큼 교사들의 업무시간도 늘어나기 때문. 힘든 육체노동은 아니지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서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척추관절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반복되는 부담으로 인한 선생님들의 직업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수업시간, 하이힐 벗고 편한 신발 신으세요

하이힐이나 신발 코가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고 장시간 수업을 진행하면 무지외반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뒤꿈치 쪽의 뼈가 안으로 치우치는 일종의 변형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가락 부위 통증이다. 심한 경우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을 피하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료 역시 수술보다는 발가락 쪽이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권장한다. 엄지 발가락의 돌출 부위 및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 아래가 자극되지 않도록 신발 안에 교정 안창을 넣기도 한다.

만성요통, 바른 자세 취하고 수시로 스트레칭

교사들 중에는 만성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수업 진행 중 칠판 쪽을 향하거나 교탁에 기대 짝다리로 서는 등 오랜 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하기 때문. 이러한 자세는 곡선이 돼야 될 척추를 직선 또는 등 쪽으로 구부러지게 하는데, 이때 허리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상태가 지속될 경우 골반변형은 물론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허리통증과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세를 바르게 취해야 한다. 오랜 시간 서있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여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수시로 허리 긴장과 부담을 풀어주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눈높이 교육? 보육교사 허리부담 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보육교사의 경우 허리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를 안아 올리는 행동이 잦고 반복적으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행동이 많기 때문. 보통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몸무게는 10~20kg. 서서 허리만으로 이 정도의 몸무게를 들어올릴 때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실제 무게의 2배에 달하며, 앉아서 아이를 안아 올리면 3배까지 증가한다.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해 있을 때 갑자기 아이를 들어올리거나 허리를 급하게 굽혀 충격이 가해지면 염좌나 급성디스크의 위험이 높아진다.

반복적으로 허리를 구부리거나 펴는 행동도 좋지 않다.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행동이 반복될 경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도 반복적으로 높아진다. 허리에 누적된 피로가 회복될 여유도 없어져 허리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허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시로 일어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 30분~1시간마다 일어나 허리와 목을 돌려주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일산 튼튼병원 오연철 부병원장은 “단순 염좌일 경우, 초기에 냉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급성디스크가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며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통증을 다스리다간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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