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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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2014-05-15 09:37
청원--(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맞벌이 확산 등으로 인해 외식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사업은 ‘개방형 주방 설치 확대’와 ‘음식점 주방 청결’을 핵심으로 ▲주방 내부 청결 관리 ▲개방형 주방 설치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포장 서비스 제공 ▲나트륨 줄이기 등을 주방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 한국관광공사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13.10∼12) : 조사대상 1만175명 중 5,568명(54%)이 ‘음식점 주방 청결’을 음식문화 개선에 있어 첫 번째 항목으로 응답

이 사업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조리사중앙회 등이 참여한다.

식약처가 올해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세부사항은 ▲주방문화 개선 확산 캠페인(다짐대회, 포럼 등) 운영 ▲주방 문화 개선 우수사례 아이디어·사진 공모 및 홍보 ▲개방형 주방 표준설계도 개발·보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우선 정부, 외식업 관계자 및 전국 외식인이 함께하는 ‘주방문화 개선’ 캠페인을 전국 주요도시에서 연중 실시(15회)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주방문화 개선 우수사례 아이디어 및 사진 공모전(4~7월)을 통해 주방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에 대한 필요성 및 공감대를 확산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는 식품위생교육기관 등과 연계하여 음식점 영업자 및 국민들의 교육·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방형 주방 문화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업종별(한식당, 중식당, 양식당) 특성에 맞는 ‘우수 개방형 주방 표준설계도’를 개발하여 9월부터는 시범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선진국 개방형 주방 문화 및 위생관리 관련 자료 수집·분석을 통해 국내 음식점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매뉴얼을 개발하여 9월부터는 현장에서 시범적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나트륨 줄이기 사업과 연계하여 주방문화 개선의 필요성과 업체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조리과정을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주방 내 CCTV 설치를 권장하고 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우리나라 음식점 이용을 활성화시켜 관광수입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방문화 개선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사진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본부가 있다.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국무총리 산하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정승 전 농림수산부 차관이 2013년부터 초대 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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