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들, 전 교육감 정책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 가지고 있어

-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진보-중도-보수 진영 측

- 혁신교육과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

안양--(뉴스와이어)--오는 6.4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자들이 진보, 중도, 보수로 3자 구도가 양산되면서 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혁신교육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진보진영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은 “경기교육은 이제 새로운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교육,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열린 교육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가장 앞세우는 가치교육을 이루어가야 한다”고 혁신교육을 중단 없이 완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독 중도 진영의 정종희 전 부흥고 교사는 출마때 부터 변함없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으며 “교육감에 출마를 하는 것은 실현해 내고자 하는 소신이 있어 출마를 해야 옳을 일이다. 어느 한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로 이번 선거를 완주할 것이며, 교육이 정치와 이념 논쟁의 싸움터가 되는 것을 막아내겠다”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혁신 교육과 무상급식에 관해서는 “지난 5년간 경기 교육(김상곤 전 교육감의 핵심정책인)은 혁신교육의 틀 속에서 교육 갈등과 마찰을 지켜봐 왔다”고 김 전 교육감이 추진한 핵심정책을 비난했다.

정 전 교사는 “(김상곤 전 교육감이) 체계성과 지향점 없는 혁신학교 정책으로 경기교육 전체를 차별과 편견으로 몰았고, 특정 교원단체 및 지역출신의 인사우대 등으로 인한 교육방치를 심각하게 했다”며 “이 모두가 김 전 교육감이 학교현장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은 반쪽짜리 단일화로 선출된 조전혁 후보가 혁신교육에 대해서는 “혁신학교에 재정이 집중되다보니 일반학교의 수준 저하 등의 부작용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혁신학교가 진보진영의 귀족학교화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그러면서 “점진적으로 혁신학교를 개혁해 일반학교의 교육도 정상화시키는 등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이미 시행되고 있어 당장 중단할 수는 없겠지만 교육재정이 아이들의 미래에 집중돼야 한다”며 변화를 암시했다.

이 밖에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김광래 예비후보는 “알 수 없는 사상과 정체성을 가진 진보 후보에 이어 그와 유사한 후보를 단일화 추진한다며 설쳐대는 4인의 공동대표와 한 명의 대변자는 1910년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 5적처럼 현대판 경기교육의 갑오 5적”이라며 “자기 생각에 갇힌 사람처럼 초·중등 교육무능아를 김정은 추대하듯 하고 있다. 뜻을 같이하기로 한 4명의 후보자와 함께 교육감 선거에 흔들림 없이 정진하겠다”고 보수 진영의 단일화 후보자 선출에 강력이 반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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