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기업과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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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4-05-15 14:15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는 지난해부터 현대카드와 공동으로 추진한 봉평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대기업과 손잡고 도내 56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경영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굴러라! 감자원정대’ 등과 상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는 경영마케팅을 보다 더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과 함께 전통시장의 특성화 전략을 통한 자립화에 중점을 두어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추진된 봉평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문화와 전통 등 시장 본연의 친근감을 살리고 현대의 쇼핑문화와 어울어진 경영마케팅 사업으로 “정겨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장(場)” 이란 시장 본래의 기능을 구현하고 봉평장 고유의 전통과 색깔을 돋보이도록 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대형마트 및 SSM 등에 대응한 건물증축,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현대화 대신 전통시장의 역사와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어 봉평장 만의 특색을 강조하는 상품을 만들고 경영개선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본 프로젝트는 크게 문화와 전통이 어울어진 색상을 통한 마케팅과 대표상품 및 기념품 개발,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한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스토리텔링을 통한 고객 유치를 위해 대를 이어 장터를 지키고 있는 상회, 60여년째 이불가게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이야기를 상인의 간판과 명함으로 제작하였으며 메밀놀이 주머니도 기념품으로 만들었다.

특히, 봉평장만의 특색을 부각시킬 수 있는 대표음식인 메밀을 활용한 메밀 씨앗호떡, 메밀 볶음면, 메밀 피자 부꾸미, 메밀 피자 등의 메뉴를 직접 개발해 상인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막, 판매대를 새로이 디자인 하는 한편 원산지, 가격, 청결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정보판을 판매대마다 설치하고 상품은 위생적으로 포장한 뒤, 새로 디자인 한 봉평장 로고를 새긴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으며, 장터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편히 쉬면서 먹을 수 있도록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하고 아울러, 소상공인 자활을 돕기 위해 상품 및 영업전략, 마케팅, CS 교육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현대카드 등 대기업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56개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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