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교육 경감 위해 논술특강 열어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입학전형에 관한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2015학년도 수시전형 설명회 및 논술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논술특강'(인문계 및 자연계)이 열려 올해 논술고사의 출제방향과 문항 수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수시전형과 논술고사에 대한 대학의 정보공개를 통해 사교육을 완화하기 위해 열렸으며 2차 설명회는 7월26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건국대 박성열 입학처장은 “이번 ‘KU입학상담센터' 행사는 2015학년도 건국대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학정보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올해 수험생의 논술고사 부담 완화를 위해 논술고사 단순화와 고교 교육 연계 문제 출제를 권고함에 따라 시험시간도 단축하고 논술고사 문항수도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논술고사는 120분에서 100분으로 시간이 단축되며 인문사회계2(상경, 경영대학)의 수리 4문항이 3문항으로 축소된다. 또 자연계열은 생물, 화학, 물리 가운데 2개 과목(과목별 과학 2문항)과 수리 1문항이던 것을 수학(공통) 1문제와 과학 1과목(과목별 과학 2문항)으로 축소했다. 논술 인문사회계의 문항별 논술 글자수도 500~600자 였던 문항은 400~500자로, 900~1,100자 였던 문항은 800~1,000자로 축소해 논술 부담을 줄였다.

건국대는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기존 570명에서 550명으로 0.4%(20명)포인트 축소해 논술위주 전형이 전체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6.6% 수준으로 줄였다. 이 전형에서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도 기존 80%에서 60%로 20%포인트 줄이는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했다. 또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문제를 내고, 기존 기출 문제와 출제의도, 채점기준과 문제풀이도 공개하는 등 학생들의 논술부담을 낮추고 수험 준비의 편의와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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