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14년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20명 위촉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이 취약하고 역할모델이 부족한 청년 여성들의 진로 지도,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9일(월) 오후 3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서울청사 17층)에서 2014년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20명을 위촉한다.

대표멘토는 사회적 인지도가 높은 여성들이 히말라야 등산시 등산 안내자이며 도우미인 ‘세르파’와 같은 역할을 하며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지혜를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멘토 활동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에는 경제·기업인, 언론인, 의료인, 법조인, 문화·예술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적극적인 20명이 활동하게 된다.(상세 명단 붙임)

강인선 조선일보 주말뉴스 부장, 최지희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상무, 배정희 딜로이트컨설팅 상무, 전주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등 각 분야에서 수많은 도전을 통해 여성리더로 성장한 20명이 그들이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까지 없었던 문화·예술 분야의 멘토 4명(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정형민, 아마존의 눈물 OST 등 작곡가 심현정,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 감독 이정향 등)이 참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감성적·정서적 지원도 강화될 계획이다.

사이버 멘토링은 역할 모델이 부족한 청년 여성들이 선배 여성(멘토)의 전문 지식과 직업 의식, 정서적 지원을 받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2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8,100여쌍의 멘토-멘티를 연계했다.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직장 생활의 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인재가 사회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링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위민넷(www.women.go.kr) 에 접속하여 사이버멘토링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여성인재아카데미·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표 멘토들과 청년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높고 견고해 보이던 유리천장에도 하나 둘씩 금이 가고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 자리에 계신 멘토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며 “청년 후배들이 알을 깨는 병아리처럼 혼신의 힘을 다할 때, 멘토 여러분이 어미닭이 되어 알을 깨는 일을 도와주는 ‘줄탁동시’의 마음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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