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골드키위 과실 커지는 초기에 무름병 방제 시작해야”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골드키위의 무름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적정 방제 시기와 살포횟수를 제시했다.

골드키위는 그린키위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수확 후 저장이나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무름병 때문에 상품으로 팔 수 없는 과일이 20% 정도 발생해 농가에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 골드키위 재배면적: (2008) 30 → (2010) 100 → (2012) 190→ (2013) 247.5ha (전체의 19%)

또한, 골드키위는 그린키위와 달리 대부분 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고 수확시기도 20일 정도 빠른데, 하우스 재배 골드키위에 대한 약제방제 정보가 없어 그린키위에 맞춰 방제를 하고 있어 방제효과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는 골드키위의 적정 방제시기와 횟수에 대해 시험했다. 그 결과, 과실이 커지는 초기(6월 상순)부터 등록약제를 14일 간격으로 3∼4회 뿌려주면 무름병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방법으로 약제방제 후 수확한 골드키위를 저온저장하고 80일 뒤 무름병 발병과를 조사한 결과 병 발생과율(17→5.3%)이 감소해 방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등록약제를 적기에 규정횟수에 맞게 뿌리면 약제 살포 비용도 줄일 수 있고 농약잔류 위험도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 약제사용량은 약제종류마다 다르기에 제시된 사용기준을 반드시 확인한 뒤 물과 희석해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골고루 뿌리면 된다.

* 등록약제와 사용기준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 - 기술정보 - 농자재정보에서 검색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제공하는 ‘제주영농정보’ 앱을 다운받으면 검색할 수 있다.

더불어, 여름철 과원 내 통풍과 투광이 잘 되도록 여름전정 등 재배관리를 병행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좌재호 연구사는 “올해는 계속된 고온현상으로 키위의 개화시기가 빨라 수분작업 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약제를 알맞게 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좌재호 연구사
064-741-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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