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인헬기 이용 조사료 재배시대 열다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20일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서 최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 최종원 구미시장 권한대행, 채원봉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축산·경종 농가, 시군 공무원, 농축협 담당자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사료작물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무인헬기 이용 항공 파종법과 입모중 재배기술을 통해 생산된 사료작물의 성공적인 재배현황을 농업인, 조사료 관련 단체 등에 홍보하고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구미, 경산 등 6개 시·군이 참여해 157ha에 재배단지를 조성한 이후 첫 생산이며, 그동안 농촌진흥청 등에서 지역별 시험 재배단계에 있던 항공파종 기술을 경북에서 국내 최대 규모 집단 재배화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사료작물 예취와 곤포 사일리지 제조 시연에 이어 조사료 생산기술 교육, 국내개발 우수 품종 소개, 현장 애로사항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벼가 서 있는 상태의 논 위 3~4m 높이로 비행하며 1일 약 24ha이상 파종 가능한 농업용 무인헬기는 지금까지 병해충 방제에 주로 활용되어 왔으나, 이번 수확 시연회를 통해 답리작 사료작물의 성공 가능성과 경제성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대규모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간 상생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2014년도에 전년보다 6% 증가된 총 4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①조사료 생산 인프라 확충, ②조사료 전문단지 육성, ③조사료 기계장비 보급, ④농식품가공부산물 사료화, ⑤초지 조성 등을 비롯해 ⑥종자대, 사일리지 제조비 등을 지원하는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통한 조사료 자급기반 구축과 고품질 축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웅 도 농수산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축산업은 FTA 등 시장 개방화, 산지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값 인상에 따른 경영악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축산 기술개발과 현장중심 정책 추진으로 축산농가 불황극복과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을 실현하고, 농협중앙회, 지역축협, 국립축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2017년까지 조사료 자급화를 달성,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창출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소개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한국경제의 밝은 누구나 찾아 오고, 일하고 싶고,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일류 자치단체가 되겠다는 도민들의 의지를 민선 5기 도정의 구호로 삼고 있다. 특히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여 전국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우리 도주관으로 동북아지역자치단체 연합(NEAR)을 창설하고, 세계의 주요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능동적인 자치외교활동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주재관을 파견하고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수출선을 다변화 하는 등 활발한 통상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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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농축산국 축산경영과
이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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