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재가미혼한부모가정 다각적 지원사업인 ‘Love Hands’ 운영

- 입양보낼 자신없어 선택한 양육, 지금은 아이가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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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2014-05-22 09:17
서울--(뉴스와이어)--“한 달 한 달 생활 자체가 빠듯하기는 하지만, 승현이가 엄마라고 불러줄 때 그리고 승현이로 인해 많이 웃게 되는 내 모습에서 이 아이를 입양 보냈더라면 내가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이 듭니다”(승현이 엄마 미진씨 인터뷰 중/아이와 미혼모의 이름은 개인정보보호상 가명 사용)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의 재가미혼한부모가정 다각적 지원사업인 ‘Love Hands’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자립에 성공한 승현이 엄마, 미진 씨는5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미혼양육모이다.

임신 당시 친부는 아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였고, 그 모습에 상처받은 미진 씨는 한 미혼모자시설에 입소 후 2010년 12월 경 출산하였다. 그리고 아동은 입양 의뢰하였다. 그러나 자꾸 떠오르는 아기의 모습에 도저히 입양보낼 수 없어 2011년 5월 경 양육을 결심하고 승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승현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 후 미진 씨는 생계비와 희망마루 사업으로 상품권을 받아 생활했지만 어린 승현이에게는 기저귀, 분유부터 시작해서 각종 아기 용품들까지 필요한 것이 너무나 많았다.

그리고 한 지인의 소개로 대한사회복지회 재가미혼한부모가정 다각적 지원사업인 ‘Love Hands’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2011년부터 기저귀, 분유 등 각종 물품지원에서부터 자립에 필요한 교육지원도 받았다.

대한사회복지회 재가미혼한부모가정 다각적 지원사업인 ‘Love Hands’는 미혼한부모가족이 육아, 보호, 경제, 저서 등 다양한 가족기능을 건강하게 수행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 및 기업의 후원금으로 진행되었던 본 사업은 미혼한부모가 경제적인 이유로 아동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동 양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 및 후원금을 지원하는 데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2007년부터 (유)하이코스의 후원으로 미혼한부모가족이 직면하는 경제, 심리, 아동발달, 자립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련한 다각적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유)하이코스의 후원으로 미혼한부모가족 가족기능강화지원사업인 ‘희망키움’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문의: 사업기획과 02-557-1928 / 후원문의: 모금후원과 02-567-8814)

미진 씨는 이런 대한사회복지회의 지원사업으로 교육을 받고 2012년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2013년부터 초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방과후교사로 근무중이다. 밝고 활발하고 사교성이 있는 승현이로 인해 힘들지만 그래도 매일 웃을 수 있다는 미진 씨는 앞으로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 어떤 편견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혼양육가정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한 생명을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만들기 위해 여느 가정과 같이 양육에 고군분투하는 또 하나의 가정이다. 아빠가 없다는 것은 세상이 볼 때 어색할 뿐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환경이다.

저출산·다문화 시대에 미래의 주역을 보듬은 우리네 다양한 환경의 가정에 편견없는 세상이 되길 희망해 본다.

나이는 십대, 모성애는 삼십대 학생 엄마의 자립이야기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행복이 이런거구나 느낍니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자 하는 욕심은 뒤로하고 일단 우진이와 함께 미래설계를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내가 강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준 하늘의 선물 우진이가 너무 대견합니다”(우진이 엄마 수림 씨 인터뷰 중/아이와 미혼모의 이름은 개인정보보호상 가명 사용)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의 재가미혼한부모가정 다각적 지원사업인 ‘Love Hands’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어린 나이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우진이 엄마, 수림 씨는 2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미혼양육모이다.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수림 씨는 부모님, 오빠 등 가족들의 도움으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는 당당한 십대엄마이다.

수림 씨는 임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생명의 끈을 놓을 수 없어 양육을 결심하였고,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부딪혔었지만 결국 부모님의 도움으로 우진이와 오붓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

우진이가 2개월 되던 2013년 3월, 지인의 소개로 대한사회복지회 재가미혼한부모가정 다각적 지원사업인 ‘Love Hands’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기저귀, 분유 등 각종 물품지원에서부터 자립에 필요한 교육지원도 받았다.

수림 씨는 이런 대한사회복지회의 지원사업으로 교육을 받고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최근에는 피부미용 자격증 관련 필기시험까지 통과한 상태이다. 그리고 5~6월 경, 피부미용자격증을 따기까지 한단계 남은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수림 씨는 피부미용 관련 대학교에도 진학하고 싶지만 일단 아기와의 생활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한 후, 차차 안정이 되면 나중에라도 관련 대학교에 진학해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

활발하고 장난끼도 많은 우진이로 인해 힘들지만 그래도 매일 웃을 수 있다는 수림 씨는 앞으로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 어떤 편견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한다.

미혼양육가정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한 생명을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만들기 위해 여느 가정과 같이 양육에 고군분투하는 또 하나의 가정이다. 아빠가 없다는 것은 세상이 볼 때 어색할 뿐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환경이다. 저출산·다문화 시대에 미래의 주역을 보듬은 우리네 다양한 환경의 가정에 편견없는 세상이 되길 희망해 본다.

대한사회복지회 소개
밝은 세상을 꿈꾸는 사랑의 쉼터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정부에 의해 전쟁고아의 아동복지를 위하여 설립된 이래 1965년부터 “사랑의 손길펴기” 운동을 통하여 국내외 아동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사회와 가정의 무관심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기들을 양육함은 물론 사랑이 가득한 가정으로 연결시키는 입양사업과 갈 곳 없는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장애인 복지사업을 행하고 있다. 그리고 어린 나이에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깊은 상처를 갖게 된 미혼모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미혼모자 시설뿐 아니라 아기를 양육하고자 하는 미혼모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희망과 친구가 되어주는 노인복지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부를 비롯하여 전국에 5개의 지부와 23개 시설 및 상담소를 운영하는 전문 사회복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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