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 대토론회’ 27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바탕이 되는 ‘지역 풀뿌리 콘텐츠산업’의 육성 방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와 정부 및 진흥기관 등이 총 출동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신학용 의원과 동 위원회 소속 강은희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전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전문협·회장 이효정)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신학용, 강은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전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 이효정 회장 등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문화산업 지원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북대 이장우 교수와 건국대 이병민 교수가 각각 ‘창조경제에서 콘텐츠 산업의 역할과 지역발전’과 ‘글로컬 콘텐츠 발굴?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정부, 지역 문화산업 지원기관, 지역 기업인 등 관련 전문가와 현업인들이 참여해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의 필요성 △글로컬 콘텐츠 발굴을 위한 지역기반 기업 육성 △지역의 역사?문화?전통과 산업의 결합 등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10%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심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우리 콘텐츠산업의 균형발전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와 산업의 활력제고’라는 국정과제의 실현방안도 모색한다.

실제, 우리나라 콘텐츠산 업은 한류 등의 영향으로 올해 96조 원 이상의 매출과 57억 달러 이상의 수출이 기대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콘텐츠 기업 55%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이들이 전체 산업 매출액의 87.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콘텐츠산업은 ‘11년 13.6%, ’12년 12.1%로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우리 콘텐츠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의 풍부한 창조자산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산업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학용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들과 정부, 지자체, 지원기관들이 한뜻으로 모였다는 점에 이번 토론회의 의미가 있다”며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의 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의원도 “지금까지 중앙정부주도의 콘텐츠산업 육성정책은 수도권의 산업발달 정도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역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면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콘텐츠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풀뿌리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콘텐츠산업 지역 불균형 개선방향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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