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임직원,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재난안전 체험훈련 실시

뉴스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
2014-05-23 06:00
서울--(뉴스와이어)--실생활에서 개개인의 재난재해 대처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3일(금)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365세이프타운’에서 전경련 및 5개 유관기관 임직원 250명과 재난안전 체험훈련을 실시했다. 같은 날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 명의로 회원사들에게 안전경영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였다. 전경련은 이번 체험훈련과 서한문 발송을 통해 경제계가 안전경영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고층빌딩 신사옥 이전, 재난안전 시스템 강화 계기로 삼아

지난해부터 전경련은 내부 재난안전 프로그램들을 체계화하여 강화하고 있으며, ‘365세이프타운’ 체험훈련은 그 일환이다. 전경련은 초고층빌딩(245m. 50층)인 신사옥 이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사옥 내 ‘피난대피구역’ 위치를 숙지하는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중순 영등포소방서와 함께 실시한 합동 소방훈련 때는 전(全)직원들이 47층부터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탈출하는 훈련을 하였다. 최근에는 후속대책으로 전 직원들이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인 1방독면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날 훈련은 20~40명씩 조를 이뤄 각각 재난체험, 야외 이동체험 훈련,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안전체험관에서는 산불·풍수해·지진 등 각종 자연 재해를 4D효과로 재연한 훈련이 진행되었다. 소방훈련에서는 화재연기로 어두운 암실을 탈출하는 농연체험과 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 실습이 이루어졌다. 한편 야외에서는 고공낙하·짚라인 등 이동 실습이 진행되었다.

경제계, 안전경영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전경련은 이날 회장 서한문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안전경영 매뉴얼 재정비, 사업장내 안전설비 점검 및 상시 안전사고 대비 체계 구축, 임직원 안전교육 등 안전경영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더불어 회원사들이 협력사 안전경영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경제계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솔선수범하여, 재난재해 대비와 산업안전 등 안전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 역시 그러한 취지에서 시작되어, 사무국 임직원들의 재난안전 대처역량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소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연락처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팀
윤경수 조사역
02-3771-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