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캐나다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5.23(금) 캐나다 오타와에서 가빈 버킨(Gavin Buchan)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개발정책국장과 제2차 한-캐나다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0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금번 정책협의회에서 양국은 △양국이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하는 개도국 내 공동협력사업 등과 같은 양자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2015년 이후의 개발의제 등과 같은 주요 글로벌 개발 이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개발협력의 새로운 관심분야로 대두되고 있는 민·관 협력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에 대한 양국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국 ODA 시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구 캐나다 국제개발청(CIDA)은 2012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두 나라는 금번 양자 협의시 보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식량안보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개시하는 방안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세계 제9위 ODA 공여국이자 국제 개발 의제 논의를 주도하는 주요 중견국이라는 점에서 양국간 개발협력 정책 및 경험 공유가 우리 ODA 체제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현재 유럽연합(EU), 영국 등 주요 9개 선진 공여국과의 양자협의체를 결성, 정기적인 개발협력대화를 진행중이며, 또한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등 신흥공여국과의 개발관련 양자협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개발협력외교를 전개중이다.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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