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결산법인, 외국인 배당금 4조 6301억원 지급

서울--(뉴스와이어)--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을 통해 실질주주(투자자)에게 지급된 2013년도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 규모는 총 892사, 12조 451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 844억원(9.9%) 증가함.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466사, 11조 2,582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 374억원(10.1%) 증가하였으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426사, 7,869억원으로 전년대비 470억원(6.4%) 증가함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총액이 증가 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

2013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규모와 증권시장별 연말주가지수 등락을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주가지수가 전년대비 0.7% 상승한 반면 배당금은 10.1% 증가하였고,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주가지수가 0.6% 상승한 것 대비 배당금 지급규모는 6.4% 증가함

2009년 이후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연말 주가지수는 보합 상태에서 횡보하는 수준이지만 배당금 지급 규모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음

2013년 12월 결산법인의 업종별 배당현황을 보면 반도체 관련업종이 19.1%를 차지하였고, 전기통신업, 자동차, 철강, 금융지주 업종이 그 뒤를 이어 높은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남.

반도체 관련 업종 배당금은 삼성전자 및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배당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1.8%(14,220→23,011) 증가하였음

2013년도 12월 결산법인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현금배당을 지급한 회사는 총883사, 4조 6,301억원으로 전년대비 5,639억원 증가함. 외국인 실질주주에 대해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수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0.8%) 하였지만, 배당금은 전년대비 13.9% 증가함

이는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액이 전년보다 84% 증가(보통주기준 7,500→13,800원) 하였고, 외국인 실질주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대비 12%(97,679→109,520)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

12월 결산법인의 총배당금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지급된 배당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4조 5,336억원으로 40.3%,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이 965억원으로 12.3%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639억원(13.9%) 증가함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액은 전년대비 5,376억원(13.5%) 증가한 반면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263억원(37.5%) 증가함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삼성전자로 1조2,677억원을 지급하였고, 이어 SK텔레콤 3,206억원, 현대자동차 2,839억원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지에스홈쇼핑 90억원, 다음커뮤니케이션즈 81억원, 한국기업평가 64억원 등의 순서로 나타남

2013년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금 수령액이 많은 외국인 실질주주의 국적은 미국이 1조 9,765억원(외국인 배당금 전체의 42.7%)으로 가장 많고, 영국 4,614억원, 룩셈부르크 2,970억원의 순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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