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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스피 005380
2005-08-26 13:44
서울--(뉴스와이어)--25일부터 파업이 시작된 현대자동차의 파업손실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현대차에 의하면, 잔업을 포함해 주야 각 4시간씩 파업한 25일 첫날 파업손실이 2,165대 생산차질로 314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야 각 8시간씩 파업한 26일 이틀째 손실은 6,238대에 89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현대차는 부분파업 이틀만에 총 8,403대를 생산 못해 1,207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노조가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에도 주야 각 4시간씩, 화요일인 30일에는 주야 각 6시간씩 파업을 계획하고 있어 이로 인한 파업손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노조 중앙대책위 지침대로 파업이 지속될 경우 현대차는 파업 나흘째인 30일 까지 총 15,576대 생산차질로 2,238억원의 매출손실이 전망된다.

특히 25,26일 이틀에 걸친 부분파업만으로 현대차가 입은 파업손실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6일간 파업하며 국내외를 통틀어 사상 유례없는 항공사노조 파업으로 기록된 바 있는 아시아나사태(파업손실 2천530억원)의 절반에 육박해 그 심각성을 더해준다.

또한, 현대차의 파업손실은 수많은 관련 부품업체까지 연쇄적인 조업단축을 불러옴으로써 더더욱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의 부품 협력업체는 1차벤더 310여개, 2차벤더 3천400여개로 여기에 고용된 인원만도 줄잡아 4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 부품업체의 납품비중은 현대차 전체 매출액의 70%에 달해 이들 관련업체의 피해까지 감안하면 현대차 파업손실은 26일까지 2천50여억원, 30일까지면 3천8백여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현재 부분파업 중인 노조의 파업수위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경우 하루생산량이 6천500여대에 이르는 현대차는 수출차질은 물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손실로 인해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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