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학TV, 고품격 미술 프로그램 ‘아트 앤 토크’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

2014-05-27 11:44
서울--(뉴스와이어)--평생교육 전문채널 방송대학TV(원장 김보원)가 유명 미술 작가를 초대해 작품과 인생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아트 앤 토크’(연출 맹한철, 작가 박연진)를 방송한다. 회화,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정통 미술 대담 프로그램이다.

5월 7일 방송 첫 회에 출연한 강형구 작가는 극사실주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그는 대표작인 “호랑이와 눈”을 비롯, 높이가 3미터는 족히 넘는 초대형 작품들을 스튜디오에 직접 들고 나타났다. 만약 오늘날 박수근이 혹은 이중섭이 자신의 작품을 들고 TV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 얼마나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인가? ‘아트 앤 토크’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품격 미술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아트 앤 토크’는 세 명의 전문가가 공동 진행하고 있다. 미술평론가이자 월간 경향아티클 편집장 홍경한은 미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차분한 언변으로 흐름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큐레이터 박소정은 동양화를 전공한 미술학도 출신으로 VVIP 고객 대상 미술품 투자 컨설팅과 다양한 작품전 기획 등 현장에서 일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고유경은 전문 방송인으로서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온전히 작가와 작품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청자들이 그에 관해 충분히 이해하고, 더 나아가 오늘날의 한국 미술에 더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행자인 홍경한 평론가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작가들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고, 대중들이 현대 미술을 향유하는데 작지 않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시대의 박수근, 이중섭을 만나는 ‘아트 앤 토크’에는 계속해서 한국 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들이 직접 고른 작품들과 함께 출연한다. 동양화의 정신이 충만한 추상적인 진경산수화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두 작가 편이 5월 28일 방송된다. 또, 사라질 위기에 처한 쓸쓸한 철거촌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역사를 기록하는 강홍구 사진작가 편은 6월 4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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