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민원24’ 통해 무료 발급

뉴스 제공
안전행정부
2014-05-27 13:06
서울--(뉴스와이어)--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도 5월 28일(수)부터 정부민원포털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무료 발급된다.

그동안 해외체류·연수·유학 등에 영문 등·초본이 필요한 경우, 국내에서는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서 증명서를 발급받았고, 해외에서는 국문 등·초본을 발급받은 후 번역·공증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또한, 주민센터를 방문해 영문 등·초본 신청하는 경우에도 신청서의 영문 성명과 여권의 영문 성명이 일치하지 않아 재발급을 받는 경우 등도 있어 민원인의 불편이 많았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주민등록 시스템과 외교부의 여권 시스템을 연계해 여권의 영문 성명이 자동으로 영문 등·초본에 표기되게 하고, ‘민원24’를 통해서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안행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나은 민원편의 제공은 물론 방문시간·교통비, 민원발급 수수료 절감 및 해외에서의 번역·공증과정 생략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수수료(주민센터 방문시) : 400원
※ 민원증명서 번역·공증 수수료 : 2 ∼ 3만원 정도
※ 동 주민센터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건수 : 총 259,432건(13년 기준)

이번 서비스의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민원24’에 접속해 로그인 후,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선택
② 신청인의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입력
③ 외교부 여권정보 활용 동의 후, 민원신청
※ 주민센터 담당자 : 신청내역 확인 후 영문 등·초본 생성 및 민원24 등록
④ 신청인은 ‘나의민원 처리결과’에서 처리상태 확인(3시간 이내)
※ 민원처리 결과 단문자서비스(SMS) 알림
⑤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이번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온라인 무료 발급 서비스는 안행부 내에서 주민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행정실과 민원24를 담당하는 창조정부조직실과의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와 관련하여 강병규 안전행정부장관은 “국민의 불편 해결을 위해 부처내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정부3.0 정신에 따라 부처내 뿐만 아니라 부처간에도 협업과 공유를 통해 국민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행정부 소개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김포시장, 3선 의원 출신인 유정복 장관이 2013년부터 안전행정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spa.go.kr

연락처

안전행정부
민원제도과
02-2100-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