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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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2014-05-27 16:32
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는 식생활의 무분별한 서구화 경향을 개선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올해에는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교육을 우선 추진할 계획으로 도내 30개 초중고교에서 2,342명의 학생이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가치관을 정립해 가는 시기인 유소년층이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몸에 익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도민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과의 조화 및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지난해 4월 “식생활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급속하게 진행된 식습관의 서구화가 비만이나 당뇨 등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하고 과도한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시키는 등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바른 식생활교육은 잘못된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텃밭체험을 통한 식생활교육, 농어촌 체험과정, 바른 식생활 체험학교,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시범학교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미래의 주 소비자인 동시에 우리문화 지킴이인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농어촌 체험기회를 부여하여 우리농산물 생산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전통식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체계적인 농어촌 체험과정 제공을 위해 식생활교육 우수체험공간으로 도내 10개소를 지정한 바 있으며, 본 프로그램에 따른 농어촌 체험활동은 반드시 지정된 우수체험공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전통 식문화 체험과 식생활 이론교육이 가능한 도내 우수체험공간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시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할 계획이며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연계사업으로 아침밥 먹기,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촉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농식품부 5대 캠페인 활동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식생활교육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심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자연 생태환경과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시민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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