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한국학 학술대회 열려

뉴스 제공
한국국학진흥원
2005-08-26 14:55
안동--(뉴스와이어)--한국국학진흥원(원장 심우영)은 2005년도 한국국학진흥원 한국학 학술대회를 8월 26일 오후 1시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한국학 학술대회는‘한국성리학과 지방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유학의 시대적 정합성 모색과 독자성 구축, 그리고 한국유학의 지방학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발표자와 토론자, 기관단체장, 문중대표 등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개회식에는 심우영 한국국학진흥원장의 개회사와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를 대리하여 황성길 정무부지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권연웅 경북대 교수은 ‘한국성리학의 본질과 지방학적 성격’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한국성리학과 중국의 성리학을 비교 분석하고 “한국성리학의 특징은 이론보다 실천에서 모색할 수 있다. 그 실천은 지방마다 양상이 달랐으며 이러한 차이는 지방학 연구의 필요성을 제고한다” 는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신병주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는 ‘화담학과 근기사림의 동향’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하고 박병련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남명학과 영남우도 사림의 동향’ 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김종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은 ‘퇴계학과 영남좌도 사림의 동양’이란 주제 발표가 있으며 설석규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율곡학과 기호사림의 동향’이란 주제 발표와 고영진 광주대 교수의 ‘하서학과 호남사림의 동향’이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가 끝나고 종합토론에는 권연웅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두환 국민대 교수, 윤천근 안동대 교수, 우인수 경북대 교수, 임선빈 충남역사문화원 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와 한국성리학과 지방학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본 학술대회로 한국성리학의 특징과 지역적인 차이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한국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study.or.kr

연락처

한국국학진흥원 054-85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