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곽규택 변호사의 ‘검사의 락’ 출간

- 영화 이야기꾼 ‘곽경택’ 감독의 친동생, ‘곽규택’ 부장검사가 들려주는 ‘검사들의 삶, 검찰청 이야기’

- 2007년 ‘BBK 김경준 송환작전’부터 2013년 ‘檢亂 사태’, 2014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까지, 사건을 직접 담당하고 현장을 함께했던 검사의 숨은 스토리들

2014-05-28 13:01
서울--(뉴스와이어)--대중에게 가장 존경을 받지만 그만큼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직업을 하나 꼽으라면 무엇일까. 아마도 검사가 아닐까.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만큼 조금의 실수나 잘못만으로도 대중 전체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것이 ‘검사’라는 위치다. 지적이고 냉철한 이미지. 피도 눈물도 없을 같은 냉혈한. ‘검사’ 하면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들이 조금이라도 손상되는 순간 떠들기 좋아하는 언론과 호사가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곤 한다.

어찌 피곤하지 않겠는가. 온갖 노력 끝에 검사가 되었지만 존경과 신뢰가 아닌 원망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그래도 검사는 검사다.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본인의 직무에 충실해야 하고 그 어떤 직업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과연 검사란 어떤 사람일까.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일들을 하며 인생을 보낼까.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검사의 락’은 15년의 검사 생활을 마치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곽규택 부장검사의 ‘검사들의 삶, 검찰청 이야기’다.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해 검사로서의 지난날을 솔직하고 담백한 필치로 정리하여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친구’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곽경택 영화감독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저자의 면면은 만만치 이력으로 가득하다. 그는 2007년 BBK 김경준 송환작전부터 2013년 ‘검란’ 사태, 2014년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 사건까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을 직접 담당하고 현장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 뒷이야기들에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책의 묘미는 ‘저자의 솔직한 화법’에 있다. 책 곳곳에서 내비치는 ‘한 인간으로서의 털털한 매력’에 독자는 묘한 웃음을 짓게 되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아, 검사도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사람이구나.’ 말 그대로다. 검사도 한 명의 ‘인간’이다. 그래서 검사라는 직업을 힘든 내색 한 번 드러내지 않고 수행하는 이도 있는 반면 무작정 즐기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후자를 선택했다. 이 책의 제목이 검사의 ‘락’인 까닭이 거기에 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오로지 열정으로 임했던 검사 시절을 ‘자신의 기억에 가장 남는,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제1부 - 열정으로 일하고’. 젊은 시절, 검사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과정과 검찰청에서의 근무가 시작된 이후 지금껏 느꼈던 고뇌와 명확히 구축해 온 인생관을 담은 ‘제2부 - 긍정으로 살아간다’로 구성되었다.

굳이 법조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독자에게도 이 책은 매력적이다. 위에 언급된 사건들을 비롯하여 누구나 한 번쯤은 귀 기울여봤을 법한 우리 사회, 우리 시대의 이야기들을 지근거리에서 바라본 이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금 되새긴다는 자체에 이미 큰 의의가 있다. 늘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저자의 인생역정을 통해 성공으로 다가서기 위해 어떠한 태도와 결단이 필요한지를 살펴본다는 차원에서는 한 권의 훌륭한 자기계발서 역할도 하고 있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낙’이 없다면 그보다 비참한 삶도 없을 것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간한 책 ‘검사의 락’은 일반 대중이 궁금해하는 검사들의 이야기 이면에, 인생을 늘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즐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한 인간이 ‘낙이 무엇인가’를 신명 나게 풀어헤치는 책이다.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살아 있어서 더 기쁜 날들. 지금 내 안에서 역동하는 그 무엇을 일상으로 온전히 이끌어 내고 싶다면 당장 책 ‘검사의 락’의 첫 페이지를 확인해 보자.

저자소개

곽규택

주요 경력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6부장검사(2014)
-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장
- 법무부 검찰제도개선팀장, 전주지검 부장검사
-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3부장검사
- 부산지방검찰청 공안부 부부장검사
-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서울서부지검,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
-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 및 다수 기업체 법률 고문

학 력
- 부산 토성초(’84), 대동중(’87), 혜광고(’90, 제35회, 초대 직선제 학생회장) 졸업
- 서울대학교 법대(’94), 행정대학원(’98, 행정학 석사) 졸업
- 미국 워싱턴주립대 로스쿨 방문학자과정 연수(’02~’03)
- 제35회 사법시험 합격(’93), 사법연수원 수료(’96, 25기)

저 서
- 범죄인인도 실무(법무부, ’08)
- 공정거래사범 수사실무(서울중앙지검, ’13)

목차

서 문 07

1 ‘열정’으로 일하고
1. 김경준 송환 작전(1) - 왜 하필 지금? 15
2. 김경준 송환 작전(2) - 숨바꼭질 22
3. 김경준 송환 작전(3) - D-day 31
4. 굴레치기 43
5. 공판의 추억 51
6. 불에 탄 ‘꿈의 궁전’ 59
7. 사체는 말한다 68
8. 공안검사의 비애 75
9. Common Goals (공통의 목표) 84
10. 가방모찌(1) 97
11. 가방모찌(2) 104
12. 벤츠를 뺏어라 114
13. 복수 123
14. 단골손님 130
15. 검사는 외로워 139
16. 협상의 유혹 152

2 ‘긍정’으로 살아간다
17. 초대 직선제 학생회장 165
18. 귀순용사의 꽃다발 174
19. X세대 185
20. 고시생에서 사법연수원생으로 193
21. 39개월 군 생활 201
22. 사투리의 묘미 210
23. 검사와 시나리오 218
24. 고소하는 마음 226
25. 용서하는 마음 233
26.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239
27. 고향의 봄 247
28. 부러진 칼 255
29. 인연 262
30. 박수 칠 때 떠나라 271
31. 슬픈 수사 286

출간 후기 300

본문 미리보기

그러나 평검사로 10년, 부장검사로 5년을 쉴 틈 없이 달려온 지난 길을 돌아보면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사건이 당사자로서는 일생에 한 번 겪을 중요한 사건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사건을 파헤쳐가는 것이 대부분 검사의 삶입니다. 한사코 범행을 부인하는 범죄인과 씨름하여 죄에 합당한 벌을 받게 하고, 범죄 피해자의 편에 서서 복잡한 기록과 싸우는 직업. 그리고 그 속에서 보람을 찾고 동료들과 애환을 나누는 것이 대다수 검사들의 생활입니다. 저는 이런 평범한 검사의 이야기들을 딸에게 더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짧은 말로써 설명하기 힘든 검사 시절의 인상 깊었던 사건들, 그리고 나의 검사 생활을 돌이켜 ‘열정적’으로 또 ‘긍정적’으로 살고자 했던 순간들을 다시 글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써서 모아보니 검사들이 어떤 보람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해하는 분들, 또 검사란 직업을 꿈꾸면서 검사로서의 삶을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들려드릴 만한 이야기들이 부족하나마 한 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 8쪽

LA 현지에서 이런 확인을 받지 못하고 있던 국내 취재진 중 일부는 그날 오전에 출발했던 KAL 항공기에 김경준이 없었음을 확인하고, 아시아나 항공편을 강하게 의심하여 비행기까지 동승했던 기자들도 있었는데, 이들도 비행기 안에서 벙커 안에 꽁꽁 숨어있는 김경준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다만, 일부 방송사에서는 김경준이 타고 있을 것이라는 강한 의심을 하고 특종으로 김경준과 함께 자사 방송국 취재진이 비행기에 동승했음을 보도하였다. 그런데, 비행기 안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김경준이나 호송팀으로 보이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자, “이 비행기 안에서도 김경준을 발견할 수 없다.”고 방송국 본부에 보고하였다. 국내에서 이 소식을 접한 언론사에서는 다시 법무부로 “이 비행기에 김경준이 타고 있는 것이 맞느냐. 우리를 속인 것이 아니냐.”고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사전에 보고를 받은 검찰국장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공개하겠다. 비행기에서 나오는 김경준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라고 여유 있게 확인해 주었다. 한국 시각 11월 16일 18시 30분. 인천공항에는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인 김경준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호송과정은 전혀 노출되지 않은 채 갑자기 국내 언론 카메라에 등장한 김경준. 김경준이 언론에 대고 자신의 입장을 떠들어대는 상황은 발생할 틈도 없었다. 그 이후 수사과정이나 재판과정에서도 김경준의 ‘폭탄선언’은 언론에 잡히지 않았다. 계획대로 조용한 송환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다. - 40~41쪽

살인 사건 현장은 기록에서 볼 때와 직접 현장에서 볼 때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시각적인 공포보다는, 코와 피부로 느껴지는 매캐한 사체의 냄새와 음산한 분위기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말없이누워있는 사체의 형태와 주변 상황을 보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가 영화의 한 부분처럼 머리를 지나간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괴한 분위기의 살인 사건 현장은 검사로서가 아니라 검사 시보로서 경험한 바 있었다. 사법연수원생 신분으로 부산지검에서 검사 시보(법률적 용어로는 검사 직무대리) 생활을 할 무렵, 옆 방 검사가 살인 사건 현장에 가는데 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다. 검사 시보들이 있으면 검사가 변사체 검시나 부검, 또는 살인 사건 현장에 갈 때 교육 차원에서 함께 가는 경우가 많았다. 태어나서 사람의 시체를 직접 보는 것을 처음 경험한 것이 그때였는데, 첫 경험 치고는 아주 제대로 된 경험이었다. - 70~71쪽

개인적으로 내가 커온 환경도 법조인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전쟁 통에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어렵게 생을 일군 아버지와, 가난 때문에 고향인 목포를 떠나 부산으로 이주해 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분 모두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한 세대이고 나는 그런 부모를 둔 ‘피난민 2세대’에 속했다. 남들처럼 ‘몇 대 할아버지가 어떤 동네 제일 부자였다.’거나 ‘가족 중에 장차관을 지낸 사람이 있는 명문가’라는 자랑과는 거리가 먼, 오직 ‘아무것도 없이 혼자의 힘으로 고생 끝에 오늘날 여기까지 왔다.’는 것만을 자랑할 수 있는 가정환경이었다. 누구의 후광을 업어 사회에 진출한다거나 누구의 회사를 물려받아 키워보겠다는 생각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했고, 오로지 자기의 노력으로 얻은 나름대로의 성공을 소중한 것으로 여기는 의식이 무언중에 어린 나에게도 자리 잡았던 것 같다. 그런 분위기에서 컸기 때문에 법조인이라는 직업이 특히 매력이 있는 직업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 196쪽

이 ‘뜨거운 감자’를 어디서 맡을 것인가? 한 사실을 두고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사건과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은 성격이 전혀 달랐다. 전자가 검찰총장의 혼외자라는 것이 맞느냐라는 사실 관계에 관한 것이라면, 후자는 왜, 그리고 누구에 의해 검찰총장 혼외자 의혹이 불거졌느냐에 관한 것이었다. 앞의 사건이 검찰총장에게 난감한 사건이라면, 뒤의 사건은 언론사와 정부에 난감한 사건이었다. 이 두 사건은 이처럼 성격과 보는 시각이 전혀 다른 사건이었으므로 다른 부서에 배당이 되었는데, 앞의 사건이 형사6부에 배당되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니구나.’ 사회적이목이 집중된 사건, 특히 사건 처리에 있어 논란이 많은 사건을 한두 건쯤은 계속 머리에 이고 있어야 하는 것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의 운명이라더니 나도 그런 신세가 되고 말았다. 내가 맡은 사건은 검찰총장의 혼외자라고 의심을 받는 아이의 어머니, 이른바 ‘임 모 여인’이 검찰총장의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주위에 알려 검찰총장과 검찰 전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임 모 여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사건 처리를 위해서는 과연 검찰총장의 혼외자가 맞는지를 밝혀야 하는, 즉 ‘검찰총장’을 대상으로 한 수사였다. - 293~294쪽

추천사

영화감독 곽 경 택

나는 내 동생 ‘곽규택 검사’가 늘 자랑스러웠다. 검사로서 어떤 일을 어떻게 잘 하는지를 알아서가 아니라, 늘 밝은 표정으로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사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평생 검사로 있을 것 같던 동생이 새로운 길을 간다고 나서는 순간 형인 나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대신, 검사라는 짐을 벗은 동생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쓴 검사 시절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동생의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재미있는 단편 영화 몇 편을 동시에 감상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힘들다는 검사생활을 내 동생은 어떻게 신나게 할 수 있었는지, 충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두었다.

출간 후기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하루에도 책을 만들어 달라며 몇 편의 새로운 원고가 접수되지만 눈에 띄는 원고를 찾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곽규택 검사님의 원고를 처음 읽을 때도 ‘직업 자체의 중압감과 격한 업무에 시달리는 검사님이 쓴 글이 흥미가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지만 한 장 한 장 원고를 읽으며 역시 대한민국을 지키는 위풍당당한 애국자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담당 검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 검사로서 느꼈던 희로애락 등을 담은 원고는 전문 작가들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알찬 내용으로 가득했고 책으로 출간한다면 독자들에게 힘찬 행복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23살 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이후 15년간의 검사 생활을 늘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던 저자의 열정은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될 만합니다. 만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는 곽규택 검사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애국자의 표상이 무엇인가를 깨달았습니다. 일찍이 공자는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 했습니다. 그렇듯 자신이 정한 인생의 행로를 어떤 두려움 없이 그저 즐기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 변호사로서 새로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곽규택 검사님의 행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오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행복에너지, 긍정에너지가 샘솟아 앞으로 ‘낙樂’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소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happybook.or.kr)는 행복이 깃드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도서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http://www.happybook.or.kr

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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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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