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7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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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2014-05-29 09:20
청원--(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7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하여 ‘건강한 미래, 안전한 의료기기’를 주제로 5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의 날은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2003. 5. 29)을 기념하여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행사이다.

‘의료기기법’ 시행 이후 지난 10년간 의료기기 산업은 국민건강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 수준 향상 등으로 시장규모 및 산업종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과 밀접하게 관련된 융복합 산업분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한 축을 이루게 되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04년 1조 9천억원에서 ’13년에는 4조 6천억원으로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그 결과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수가 3만 7천여명에서 5만 8천여명으로 증가하였다.

과거 의료기기는 병원에서만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식되었으나, 고령화, 소득증대, 반도체·전기전자 등 최첨단 기술이 의료기기에 접목하여 휴대폰과 결합된 혈당측정기, 저주파자극기 및 혈압계 등 가정에서 사용되는 제품까지 확대되었다.

국내 생산되는 제품도 ‘04년의 경우 기술 수준이 낮은 시력보정용안경렌즈가 생산 1위였으나, ’13년도에는 고정밀 영구이식 치과용임플란트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소형화, 인체내장화, 가상화 및 원격화 기술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들이 개발 및 출시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런 성과에 힘입어 1부 기념식을 개최하고 산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2부 세미나가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33명)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주)지엔리사운드 임천복대표이사에게 포장이 수여되며,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기여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서수원 연구원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는 등 그간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각계 인사 33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2부 세미나는 ▲국내·외 의료기기 안전관리 제도 변화 ▲의료기기 개발자 및 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본 산업 활성화 방안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전략 등의 주제로 식약처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질 안전한 의료기기가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창조경제 핵심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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