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 6·4 지방선거 관악구청장 후보 대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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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9 13:53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는 지난 28일, 관악구 신사시장 고객편의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법인의 임원과 관악구 전통시장 연합회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구청장 후보 초청 대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담회는 기호 1번 새누리당 이정호 후보,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유종필 후보,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이승헌 후보를 초청하여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과 관련하여 사전에 각 선거캠프에 배포한 사전 질문 및 참석자들의 즉흥적인 현장 질문에 대해 후보자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오후 2시부터 후보별로 한 시간씩 진행됐다.

유덕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공약이 상당히 미흡하다. 나라 경제의 기초가 되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정책이 곧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각 후보님들의 정책을 직접 듣고, 당선 후 공약을 잘 이행해달라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라고 대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밝음(빅스바이트 대표) 회원은 “이번 대담회를 통해서 각 후보들의 생각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았고, 이런 작은 자리에도 성실하게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후보들에게 고맙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이현구 사무국장은 “대담회에 참석한 모든 후보들이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했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란 조례’ 개정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신규 출점 거리제한 폐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며, “선거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악구청장 당선인과 새로 선출된 관악구의회 의원, 시의원과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마련에 건의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소상공인회 소개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관악구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향상과 자생력향상을 돕는 것을 그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연중행사로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소상공인 경영능력 개발프로그램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악구 지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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