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강의 통해 병원협회 운영 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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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14-05-30 16:15
서울--(뉴스와이어)--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30일 제주도 테디밸리 리조트에서 개최된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및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합동세미나’에 참석해 제37대 회장으로서 병원협회 운영 방향은‘대국민 신뢰회복, 병원경영 정상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전국 42개 사립대 병원장 및 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보건의료환경변화에 따른 대한병원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 박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황, 보건의료환경 변화와 개선과제’를 설명하고 ‘병원협회의 미션’에 대해 이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박 회장은 “‘회원병원육성발전, 병원종사자능률향상, 회원병원지위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병협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은 사실이며, 상당한 기여를 해온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회원병원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 부분과 한계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앞으로 이를 개선·보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전문 자문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할 생각이다. 또한 회원병원의 의견수렴을 통한 전문적 검토 체계를 확립해 각 직능별 및 시도병원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침체된 상임이사회를 활성화 시키고 3개 특별위원회(병원경영합리화, 의료산업활성화,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를 신설해 운영하겠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선(先)·실(實)·공(恭)·행(行)을 회무 운영 기본 철학으로 제시한 박 회장은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개선과제로 ▲보험료 및 수가 적정 인상 ▲건강보험 요양급여 심사기준 ▲의료질 향상 관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선순환 구조로의 개편 등을 꼽았다.

이번 합동 세미나는 사립대학병원협회 정기총회를 겸해 개최되었으며 42명의 병원장 및 의료원장을 포함해 총 8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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