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도권 등 타 시도민 36명 초청 귀농·귀촌 사전답사 실시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1일까지 이틀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6명을 초청해 전남의 자연 환경과 귀농 여건을 알리는 귀농·귀촌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귀농·귀촌 사전답사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귀농귀촌과정 수료자 등 36명의 도시민들이 참가해 전남 농촌지역으로의 이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에서 30명, 충청, 강원 등 6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이다.

사전답사 참가자들은 전남도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원마을과 행복마을 은퇴자 도시인 장흥 로하스타운 등 정주 기반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보성과 장흥 지역 선배 귀농인의 영농 현장을 견학하고, 강진의 양액 딸기 재배시설에서 딸기를 수확하는 등 귀농 후의 일상을 미리 체험했다.

주요 방문지는 장흥 신덕행복마을, 강진 성전 월남전원마을,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 보성 시설원예단지, 장흥 블루베리 농가, 강진 시설하우스(양액딸기) 영농 체험 등이다.

이 중 장흥 신덕 행복마을에서의 한옥민박 체험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참가자들에게 옛날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했고, 고풍스런 우리 전통 한옥의 멋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 부천시의 김만석(59) 씨는 “귀농·귀촌 교육을 수료하고 아직 이주 희망지역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전답사를 통해 따뜻한 전남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개인 사업을 하다 지난 2010년 고향인 강진 도암으로 귀농해 두릅과 고사리를 재배하는 김대열(43) 씨는 귀농귀촌 사례발표를 통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고, 영농 작목 선정과 재배 기술, 마케팅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욕심과 과거 생활습관을 버려야 빠르게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주경 전남도 행복마을과장은 “이제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시기가 됐다”며 “전남은 따뜻한 기후와 자연환경 등 휴양과 힐링의 최적지이기 때문에 더욱 홍보해 많은 도시민이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소개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4년 당선된 박준영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풍요로운 녹색 전남 지킴이 박준영 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은 200만 도민시대 토대 마련, 친환경 농·수·축산업 및 3농(농업, 농촌, 농민)정책 확대, 동북아 해양·레저 관광 허브 구축, 3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태 환경의 가치 보존 및 개발,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 교육·의료·복지환경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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