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의병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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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2014-06-01 12:27
서울--(뉴스와이어)--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구한말(조선후기) 의병활동을 주도했던 의암 류인석 의병장(1842~1915)의 출생지인 강원도 춘천에서 ‘제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6월 1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병의 날’(6월 1일)은 숭고한 의병의 넋과 자발적인 희생정신을 국민정신 운동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2010년 5월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개최돼 왔다.
※ ‘11년(제1회) 경남 의령, ’12년(제2회) 경북 청송, ’13년(제3회) 충북 제천에서 개최

올해 기념식 행사 개최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모를 거쳐 2005년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의병학교와 의암기념관, 의병수련관, 의열사 등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유서 깊은 춘천시가 선정되었다.

6월 1일(일) 오전 11시 강원도 춘천시 의암 류인석 선생 유적지에서 전국 의병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및 후손·지역주민·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담은 다큐 영상물 ‘주권 수호를 위한 의병전쟁의 여정’ 상영과 임솔내 시인의 ‘헌시’ 낭송에 이어, 안전행정부장관의 기념사와 참석자 전원의 ‘의병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행정부장관의 기념사를 대독한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의병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발적으로 일어나 국가와 겨레를 수호했으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나라 사랑 정신은 오늘을 있게 한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세월호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우리 국민들이 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더욱 안전하고 자랑스런 국가 건설에 합심 협력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한편, 정부 기념 행사와는 별도로 충북 제천시, 충남 당진시, 경남 의령군, 경북 청송군 등 의병 발생지역에서도 각각 의병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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