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 사정전 일곽 정밀실측 용역 시행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복궁에서 왕이 집무를 보던 편전(便殿)인 사정전(思政殿, 보물 제1759호)을 비롯하여, 만춘전(萬春殿), 천추전(千秋殿), 사정문(思政門)을 포함한 일곽(一郭)에 대해 지난 5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정밀 실측 용역을 시행한다.

이번 용역은 궁궐과 왕릉 내 중요 문화재를 정밀 실측하여 국가지정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에 활용하고, 재해와 재난 등으로 문화재가 훼손될 경우 원형 복원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행된다. 또 용역 결과의 데이터베이스(DB, Database) 구축을 통하여, 관련 연구자와 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궁 사정전 등 일곽에 대한 정밀 실측을 위하여, 오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정전에 가설비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경복궁을 찾은 국민이 관람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화재청 소개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관리, 보호, 지정 등의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청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문화재정책국, 문화재보존국, 문화재활용국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현충사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관리소, 창덕궁관리소, 창경궁관리소, 덕수궁관리소, 종묘관리소, 조선왕릉관리소, 국립무형유산원 등이 있다. 한국 박물관 학회 이사를 역임하신 나선화 청장이 2013년 12월부터 문화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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