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서관, ‘2014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
- “섬 그리고 이야기”를 테마로 ‘섬 문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이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 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영종도서관은 6월~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섬사람, 섬을 품은 문학 ‘섬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섬을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한 작가들을 초빙하여 강연을 듣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섬을 작가와 함께 여행(탐방)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1차시는 섬 인문학 개척자인 강제윤 작가와 “섬을 걷다”란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한다. 6월 21일(토) 오후 3시, 영종도서관 소극장에서는 강제윤 작가에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300여개를 직접 둘러보며 기록한 섬과 섬사람들의 삶을 들어보고, 6월 28일(토) 10시~17시까지 인천의 아름다움 섬 ‘무의도’ 탐방을 진행한다. 강제윤 작가와 무의도에 얽힌 섬 이야기를 들으며 무의도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걸어볼 예정이다.
2차시는 김훈 작가와 “섬의 역사를 풀어내다”란 주제로 공간적인 섬의 역사를 다룬 ‘흑산’과 상징적인 섬 ‘남한산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월 19일(토) 10시~12시까지 김훈 작가에게 남한산성 행궁 ‘흑산’,‘남한산성’의 공간적 배경, 역사소설을 쓸 때 자료수집 방법, 답사가 주는 집필의 영향 등에 대해 강연을 듣고, 이어서 13시~17시까지 남한산성의 행궁 및 성곽을 함께 둘러보면서 소설 집필 당시의 답사이야기와 소설 남한산성에 등장하는 공간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3차시는 ‘말랑말랑한 힘’의 저자 함민복 시인과 “섬을 노래하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9월 20일(토) 강연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시인이 된 작가의 인생 이야기와 강화도의 마니산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시인의 일상에 대해서 들어보고, 9월 27일(토)에는 시인이 강화도의 사랑하는 공간을 둘러본다. 또한 시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를 지어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6월 21일과 28일 진행되는 1차시 “섬을 걷다.” 참여자 모집은 6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영종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의 인문학사업을 진흥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을 통해 영종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보다 질 높은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도서관 홈페이지(www.ylib.or.kr) 또는 전화(032-745-6008, 032-745-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 소개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는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과 인천광역시 범시민독서운동 추진을 위해 2011년 6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 도서관 전문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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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