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생산량 늘리는 포트묘 심는 밀도 제시
포트묘는 모를 심는 시기에 따라 심는 간격을 바꿔 주면 품질과 수량을 모두 높일 수 있다.
포트묘는 이앙시 뿌리손상이 없어 뿌리내림이 빠르고 튼튼하며 환경 적응력이 매우 우수해 친환경 재배와 이모작에 많이 이용한다.
특히, 수량을 높이고 쓰러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대별, 심는 차례별로 적정 재식밀도(포기 사이 거리와 포기 내 모수)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남부 평야 지대에서 보리와 밀 수확 후 모를 심는 시기별로 포트묘의 적정 밀도를 2년 간 실험했다.
6월 10일께 모를 심을 경우에는 3.3m2당 60주 정도를 심으면 된다. 6월 25일께 모를 심으면 70주 정도 심는 것이 좋다. 또한, 모내기 후 바로 우렁이를 넣으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다.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 이점호 과장은 “기존에 포트묘를 이용하는 농가에서는 주로 3.3m2당 50주를 심었다”라며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모를 심는 시기별로 포트묘의 심는 간격을 조절 해주면 쌀 수확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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