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니’ 제작보고회 개최
<사랑니>는 제작보고회 이전부터 인상적인 데뷔작 <해피엔드> 이후 6년 만에 차기작을 내놓는 정지우 감독, 특유의 친화력 위에 우아함을 덧칠하고 있는 배우 김정은의 연기 변신, 까다로운 <사랑니> 제작진의 눈을 충족시킨 유일한 신인 배우 이태성의 조합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 그러나 제작보고회를 통해 <사랑니>의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되어 그 기대감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태다. 또한 이태성이라는 걸쭉한 신인 배우의 발견 외에도 17세 인영 역을 맡은 정유미가 최초로 공개되어 영화의 핵심 열쇠를 잡고 있는 인물임을 암시하며 그녀가 <사랑니>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한 흥미로움을 유발시켰다. 그리고 연이어 상영된 메이킹 동영상에서는 세트 촬영 분량 하나 없이 100% 실제 장소에서 촬영이 강행되었던 <사랑니> 제작 수난기가 생중계되어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한다는 게 쉽지 않았음을 입증시켰다. <사랑니>는 이 날 영화의 핵심 매력들을 과감히 공개하면서 지금까지의 작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멜로 영화의 등장을 선언했다.
<사랑니>는 입시학원 수학 강사인 서른 살의 여자 조인영(김정은 분)과 그녀의 첫사랑을 쏙 빼닮은 17세의 학원생 이석(이태성 분)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김정은의 우아한 연기 변신,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조의 스토리 전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이태성 등 끊임없는 이슈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랑니>는 9월 29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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