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Zero화 총력 추진

창원--(뉴스와이어)--경남도는 금년 여름 행락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Zero화’를 목표로 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14년도 전국목표 : 45명 이내 경감(도내 최근 3년간 평균 물놀이 사망자 4명)

경남은 다른 자치단체와는 달리 지리산 일대를 비롯한 산간 계곡과 강, 하천이 많이 소재하고 있어, 여름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는 관계로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금년 여름의 경우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평년(22~25도)보다 기온이 높으며, 무더위 일수도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먼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인 6.1.~8.31.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지역별 책임 담당관제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였다.

여름철 물놀이 사전대비기간(4.15~5.31)동안 도내 물놀이 관리지역(232개)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구명조끼·구명환 등 1,119점을 확충·정비 추진하였다.

또한, 유급감시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 등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구조요령,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시한 후 6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물놀이 인명사고 발생 및 우려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게시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중 위험구역에서의 퇴거 명령에 불응하는 등 위반자에게는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남도에서는 계곡, 하천 등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경남도를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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