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방문 예정

서울--(뉴스와이어)--박근혜 대통령은 2014.6.16(월)부터 6.21(토)간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및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할 예정이다.
※ 우즈베키스탄(6.16-18), 카자흐스탄(6.18-20), 투르크메니스탄(6.20-21) 방문 예정

먼저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관련, 박 대통령은 6월 17일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양국간 정무,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공고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경제 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과학기술, 건설·인프라, 섬유 등 협력 분야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인적·문화적 교류확대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타슈켄트 방문기간중 중앙아시아 지역내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의 대표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타슈켄트 방문에 이어서, 6월 18일에는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우며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방문에 이어서 박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6월 19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을 갖고 제반분야에 걸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하고,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에 대해 논의하고, 과학기술, 산림, 환경 등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 국가중 우리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써, 현재 250여개 우리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 진출하여 활동 중에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6월 20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양국간 협력사업 및 투르크메니스탄내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한 한-투르크 양국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우리기업들의 對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이 본격화되어, 최근 양국간 인적교류 증가, 우리 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 확대 등 상호 보완적인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데, 금번 방문은 이러한 양국간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은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의 중점 협력 대상인 중앙아 3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제협력사업 확대, 방문국 정상들과의 공고한 신뢰와 유대관계를 재확인하고, 한-중앙아 협력을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