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화학과 졸업생 매닉스 발라나이,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브대학 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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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2014-06-10 11:24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 화학과 졸업생 매닉스 발라나이(40)가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브 대학교 화학과 조교수에 최종 합격해, 오는 8월부터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다.

국적이 필리핀인 그는 군산대학교 대학원 화학과에 입학하여 2009년 석사, 2012년 8월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입학 후 줄곧 염료감응 태양전지(DSSC)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였고, 이와 관련한 논문을 유명 국제저널(sci)에 10여편 이상 발표하였다.

현재는 지도 교수인 김동희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유기태양전지 및 OLED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나자르바예브 대학교는 카자흐스탄 현직 대통령인 눌술탄 나자르바예브 이름을 따서 설립한 연구중심 대학으로 수도인 아스타나에 위치하고 있다. 이 대학은 입학생에게는 학비 면제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지불하고 있어 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다. 교수진 대부분이 영어 강의가 가능한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미국 등 선진국 이상으로 높은 보수를 받고 있다.

매닉스 발라나이도 미국 워싱턴 D.C. 소재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강의평가 및 면접을 거치면서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지원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향후 그는 이사 비용과 주택 및 매년 2회 휴가 시 항공권(가족 포함)도 제공받게 된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un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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