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생산 및 소비 관련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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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4-06-10 14:23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6월10일(화)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농산물 수급상황실에서 생산 및 소비 관련기관·단체장들과 국산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 협약식에는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참여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장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협력을 통한 농업·농촌발전에 공동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국산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농식품부와 유통공사, 농협은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제철 농산물에 대한 유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관련협회 종사자에 대한 교육·홍보 등도 지원한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어린이집총연합회는 제철농산물 메뉴확대로 국산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미래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국산농산물 입 맛 들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신세대 기호에 맞는 다양한 요리도 개발·보급하기로 하였다.

특히, 국산 농산물에는 항산화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제철 농산물로 만든 식단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우리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한 가치도 높여나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소비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협회와 어린이집총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국산농산물 소비확대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국산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농가 경영과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부터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최근 수확기를 맞은 제철농산물(배추, 마늘, 양파, 참외 등)의 소비가 감소되어 농업인 및 관련종사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 소비단계에서 식단 차림세를 꾸미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협회와 어린이집총연합회가 국산농산물 소비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철에 생산된 농산물을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라는 말처럼, 소비자분들도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시장에 나가 어떤 농산물이 많이 나왔나 둘러보고, 싱싱한 제철농산물을 구입하여 나와 내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 차리기를 시도해 보면 좋을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낸 이동필 장관이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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