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최고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8월 27일 상반기 최고 흥행작, ‘말아톤’의 518만 관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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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코스닥 086980

2005-08-28 12:29

서울--(뉴스와이어)--더 이상 올 여름 최고의 흥행작이란 수식어로는 표현 할 수 없다. 파죽지세의 흥행력을 보인 <웰컴 투 동막골>(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 필름있수다 제작 / 박광현 감독)이 8월 27일, 드디어 5,266,549명 의 관객을 동원하며 <말아톤>의 518만을 넘어섰다.

이제 명실공히 2005년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웰컴 투 동막골>은 <말아톤>이 개봉 8주 만에 500만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는 셈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최고 기록을 달성한 시점에서 관객 감소율이 거의 없고, 예매율 또한 2위와는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4주 연속 1위의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설마설마’ 하던 1000만 관객에 이제 반을 넘어선 것이다. 그리고 8주 이상의 상영으로 518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말아톤>에 비해 <웰컴 투 동막골>은 이제 겨우 4주 상영을 했을 뿐이다. 특히 추석을 겨냥한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2주 동안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어 독보적인 1위를 달릴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역대 흥행 기록을 살펴보면 1위의 <태극기 휘날리며>, 2위의 <실미도>, 3위 <친구>, 4위 <쉬리>, 5위 <공동경비구역 JSA>, 6위 <조폭마누라>가 차지하였는데, <웰컴 투 동막골>이 현재 5,266,549명 기록은 <조폭마누라>를 제치고 역대 6위의 기록이다. 거기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실미도와 개봉 11일만에 300만을 돌파하는 등 같은 속도의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어 이제 2005년 최고 흥행작이 아닌 한국 영화사를 새로 쓰게 만드는 <웰컴 투 동막골>의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
순위 영화명 관객수 개봉년도
1 태극기 휘날리며 1174만명 2004
2 실미도 1108만명 2003
3 친구 818만명 2001
4 쉬리 621만명 1999
5 공동경비구역 JSA 583만명 2000
6 조폭마누라 525만명 2001
7 말아톤 518만명 2005
8 살인의 추억 510만명 2003
9 가문의 영광 505만명 2002
10 엽기적인 그녀 488만명 2001

신인 감독과 유난히 흥행운이 따르지 않았던 배우들, 실력에 비해 이름값이 약했던 스탭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그들의 값진 노력으로 온 국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웰컴 투 동막골>. 비단 최고 흥행작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전쟁마저 따뜻해지는 6·25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웰컴 투 동막골>은 KTF 고객참여프로젝트 굿타임 시네마 파티 투자작으로 지난 8월 4일 개봉해 1000만 관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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