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대국민 공모를 통한 명승 지정 추진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인 국민 공모를 통하여 명승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국민 공모 방식은 “명승, 자연이 빚어내고 국민이 지정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 자연 경관이 뛰어난 산악·하천·섬 ▲ 역사·문화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산·협곡 ▲ 저명한 건물 또는 중요한 전설지(傳說地)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국민 공모를 통해 추천된 명승 후보작은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관계전문가 3인 이상의 현지 조사를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대국민 공모 방식이 문화재 지정 과정에 처음으로 국민이 참여하여 내가 사는 지역과 가본 그곳이 문화재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하여 개방·공유·소통·협력하는 문화재 행정 구현에 그 의미가 있다.

명승 지정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에 전화(042-481-499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소개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관리, 보호, 지정 등의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청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문화재정책국, 문화재보존국, 문화재활용국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현충사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관리소, 창덕궁관리소, 창경궁관리소, 덕수궁관리소, 종묘관리소, 조선왕릉관리소, 국립무형유산원 등이 있다. 한국 박물관 학회 이사를 역임하신 나선화 청장이 2013년 12월부터 문화재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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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정 주무관
042-481-4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