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 공공외교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중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중국 공공외교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제2차 한·중 공공외교포럼이 오는 6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어 양국 국민간의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인 공공외교 협력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희망을 함께 이루어가자(共築美好夢想)”를 주제로 개최될 이번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양국의 공공외교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로, 한국과 중국의 정계, 학계, 민간단체, 언론계 등 각 분야의 공공외교 전문가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공외교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중국 측에서는 前 중국 외교부장으로 현재 중국 공공외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리자오싱’을 단장으로 ‘친강’ 중국 외교부 신문국 국장, ‘리우더빈’ 길림대 공공외교학원장, ‘리융후에’ 베이징외국어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장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 측 대표단은 외교부에서 권영세 주중대사와 김동기 문화외교국장이 참석하며, 유현석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전성홍 서강대 교수, 이동률 동덕여대 교수, 문흥호 한양대 국제대학원장, 백우열 성균관대 교수, 조성대 연합뉴스 국제국 기획위원, 지해범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장, 문성진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유광종 도서출판 책밭 대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양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의 3개 세션에서 각각 발제를 나누어 맡아 ‘한·중 공공외교 정책 현황 및 향후 발전방향’, ‘서로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한풍(漢風)과 한류(韓流)’, ‘한·중 우호의 미래적 발전’ 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세션에서는 최근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 우리 드라마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내 한류 성공요인 분석 및 추가 발전 방향, △한국 내 한풍 발전 방향에 대한 양국 전문가들의 분석 및 제언을 청취한다.

포럼 전날인 6월 11일에는 금번 제2차 포럼 사전 부대행사로 양국 간 인터넷 오피니언리더 원탁회의를 최초로 개최하여, 주요 언론계 인사로 구성된 양국 대표단이 향후 양국 인터넷 오피니언 리더 간 상호 교류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지난 해 6월 한·중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설립된 것으로, ’13.9.24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포럼에 이어, 제2차 포럼이 베이징에서 개최됨으로써 양국 간 장기적인 협력 채널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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