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지수 교수 저서, ‘2014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장애학의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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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2014-06-11 13:55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사회복지학과 이지수 교수의 저서 “장애학의 쟁점”(학지사 간)이 올해의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어 국내 대학, 연구소 등 주요 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영국 사회모델의 의미와 한계’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도그마가 되어 버린 영국의 장애학 이론(장애에 대한 사회모델)을 비판하면서, 장애학의 다양한 쟁점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수는 장애에 대한 사회모델이 장애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켰다고 전제하고, 그 동안은 개인의 손상과 그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기능의 제한을 장애 문제로 보아 왔지만,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 장애인이 접근할 수 없도록 짜여 있는 사회적, 물리적 환경을 장애 문제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러한 관점의 변화가 장애 정책과 제도의 변화를 추동하는 힘이 되어 왔다고 주장하며, 사회모델의 공헌 이면의 과오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비판을 하고 있다.

이지수 교수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6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발달장애아동의 일반학교 통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연구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최근에는 “장애여성의 삶의 질”, “장애아동의 차별경험과 정체성 발달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군산대학교 소개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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