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카’ 70여 명의 청소년들, 사랑의 떡 만들기와 도배봉사 펼쳐

- 청소년 특별활동 소셜네트워크 유테카, 홍제동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정 대상 500명 분의 떡 만들기와 도배봉사 전개

2014-06-13 08:04
서울--(뉴스와이어)--연탄배달, 미혼모, 유기아동, 유기동물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찾아 직접 사회에 참여하는 유테카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사랑의 떡 만들기와 도배봉사”가 홍제동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에서 지원한 150여 명의 열정 있는 청소년들 중 60명을 선발하였으며 10명의 유테카 서포터즈 학생리더들이 이들을 지도하고 이끌어 주었다.

도배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배를 위해 해당 가정의 가구와 집기류들을 옮기고 환경정화를 도왔으며 떡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500명 분의 떡을 썰고 고물을 묻히고 포장을 하여 홍제동 개미마을 곳곳을 다니며 손수 만든 떡을 직접 배달하였다.

유테카 청소년 서포터즈 회장 이현지 양(신림고 3학년)은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것 중 가장 힘든 부분이 예산이다. 오늘 같은 행사는 500명 분의 떡을 만들 재료를 구입해야 하고 도배에 필요한 각 종 재료들을 구비해야 하는데, 모든 품목을 실제 비용을 내고 구매하려면 수백 만원이 들기 때문에 늘 어려움에 부딪치지만 이번 행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라며 “떡 재료를 후원해 주신 유테카 리더십멘토회와 사단법인 하심미래회, 도배지와 재료를 후원해주신 서대문구청과 홍제3동주민센터 분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도배봉사를 지원해 주신 도배사 분들 그리고 떡과 함께 나눠주라며 음료 500개를 후원해주신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유제현 팀장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민호 군(경인고 3학년)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극히 제한적이고 봉사시간 채우기에만 급급한 활동들이 주를 이룬다. 유테카에서는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직접 만들어 참가자를 모집할 수도 있고 전혀 새로운 봉사활동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늘 열려 있기 때문에 어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보다 늘 즐겁고 보람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테카 청소년들은 후속 봉사활동으로 새터민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서울나들이 행사를 7월 19일에 동국대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유테카 홈페이지에서 일반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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