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파키스탄 빈곤 완화 프로그램 제공 모색

대구--(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최대도시인 카라치에 설립된 직업교육 훈련학교인 PAK-KOREA GTI(Garment Technology Institute)에 섬유패션 분야 직업교육 전반에 걸친 자문을 수행하면서 파키스탄 빈곤완화를 프로그램 제공을 모색하여 눈길을 끈다.

이 프로젝트의 PM(Project Manager)를 맡고 있는 백점석 교수는 파키스탄의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 위치한 PPAF(Pakistan Poverty Alleviation Fund, 파키스탄 빈곤완화 기금)를 GTI교장을 겸직하고 있는 살라후딘(Salahuddin) 파키스탄 섬유부 국장, GTI 수석교사우메르(Umair)씨와 함께 방문하여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파키스탄 빈곤완화 프로그램 제공 방안을 협의하였다.

PPAF는 파키스탄의 대표적인 NGO중 하나로 IMF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파키스탄 전역에 걸쳐 빈곤완화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백점석 교수는 파키스탄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여성인적자원개발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여성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프로그램 제공을 강조하였다. PPAF 수석대표인 샤나즈(Shahnaz) 여사는 적극 공감 표시하였으며, 특히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육훈련프로그램 방안 제시를 요청하였다.

이에 백점석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원조로 설립된 PAK-KOREA GTI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VTP(Visiting Training Program, 방문훈련프로그램)의 도입을 제안하였다. VTP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촌개발 프로그램인 새마을 운동의 철학을 바탕으로 PPAF에서 파키스탄의 농촌마을에서 지도자 역할을 수행할 사람을 선발하면, GTI에서 이들을 교육시켜 훈련을 마친 지도자들이 각 마을로 복귀하여 직업교육훈련과 관련된 교육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PPAF 수석대표 샤나즈 여사는 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새마을운동정신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PPAF측에서 한국국제협력단에서 파키스탄에 수행중인 다른 공적원조 프로그램을 위하여 한국으로부터 파키스탄 건조농업대학교에 파견한 대표적인 새마을운동 및 농촌개발 전문가인 최병익 박사를 한국국제협력단 파키스탄 사무소(소장 성춘기)의 협조를 얻어 방문하여 새마을운동의 철학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백점석 교수는 “그 동안 저개발국가에 제공된 공적원조프로그램은 개별 사업별로 독립적으로 수행되어 사업 수행시 설정한 목표 달성만을 추구해왔다”고 말하며 “현재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파키스탄에 진행되고 있는 공적원조프로그램들은, 상호간의 의사소통 및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창조형 공적원조로 나가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소개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등 총 6개 학과를 운영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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