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승용차 요일제 실시
신보는 그동안 자율적인 ‘차량 10부제’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고유가가 가속돼 석유조기경보지수가 현재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에 바짝 다가섬에 따라 ‘승용차 요일제’를 조기에 시행해 범국민적 에너지소비절약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신보는 또 직원뿐만 아니라 신보를 내방하는 고객들에게도 ‘요일제’ 참여를 홍보해 ‘승용차 요일제’ 확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보가 요일제 시행을 앞두고 본부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운행을 하지 않는 희망요일을 신청받은 결과, 직원들은 월요일(38.2%), 수·목요일(16.9%), 화요일(15.7%), 금요일(12.3%)순으로 요일제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월요일 희망자가 많은 이유는 평소 월요일아침의 출근길 교통 혼잡과 회의 등에 늦지 않기 위한 영향이 크고, 금요일 희망자가 적은 것은 주 5일제 근무 등에 따라 주말을 앞두고 차량활용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보는 이번에 본부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소재 영업점 등에 대해서도 ‘승용차 요일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원유가 상승으로 가격 轉嫁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신보가 ‘승용차 요일제’에 앞장서게 됐다”고 조기 시행배경을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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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홍보실 김충배 차장 02-71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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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4일 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