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교계 관계자들과 자살예방 협력방안 모색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는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조성 공동 실천 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하나로, 종교계 관계자들과 실제적인 자살예방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자살예방센터는 17일 광주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기독교 교단협의회, 불교연합회를 비롯한 5대 종단, 종교관련 방송관계자, 5개구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과 함께 ‘생명존중·생명사랑 공동실천을 위한 5대 종단 연합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3월 광주시에서 마련한 ‘저소득층 생명구제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 종교계 수장들이 동참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것 외에 마음의 풍요와 정신적인 지원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공동체 의식을 갖고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시 자살 현황과 자살예방센터 사업 현황을 알리고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조성 등을 위해 생명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종교단체의 역할과 업무협약 등을 통한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임형택 광주시 건강정책과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종교단체가 힘을 보탠다면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이 더욱 탄력을 것이다”라며 “귀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자살예방사업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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